[오로라 기본상식]
캐나다 13개 주 중 하나인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이자, 세계에서 오로라의 환상적인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Yellowknife)는 넓은 평원지역에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명실상부 최고의 오로라 관측의 수도(Capital of Aurora)라고 불립니다. 1.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가 잘 보이는 곳 옐로나이프(Yellowknife) "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인디언의 전통 문화와 전설,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로라가 어우러진 도시. 그 곳이 바로 옐로나이프 입니다." 캐나다 북부,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로 인구 약 2만이 살고 있는 도시 입니다. 지구의 가장 오래된 태초의 토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원래 거대한 규모의 금과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로 백인들이 유입되고, 도시가 형성된 곳 인데, 지금은 환상적인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전 세계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오로라(Aurora)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옐로나이프의 오로라가 유명해진 이유는 너무 많은데요, 몇가지 여행자에게 도움될 만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 옐로나이프 북쪽에서 발견되었고, 여름이면 지질관련 연구자 들로 붐빈다) 옐로나이프는 토양층이 아닌 암석지반이 도시 전체를 뒤 덮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한반도만한 크기의 호수인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의 물빛인 파란색이, 겨울에는 온 세상이 전부 하얀 캔버스가 되어 태양과 지구자기장, 그리고 지구대기가 합쳐진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39억년 전 생성된 암석대지와 호수 그리고 얼음길 위에 펼쳐진 여신의 드레스 자락 오로라까지 과학적인 상식으로만 설명하기엔 너무 가슴뛰는 이야기 입니다. <오로라 오발(Aurora Oval)> 일반적으로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지역을 오로라 오발이라고 합니다. 남 북위 62도에 위치한 이 오발지역은 대부분 접근이 어렵거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이지만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오발지역내에 위치하면서 정기 항공편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지역으로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NAS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 장소> 1년 평균 240일 오로라를 관측 할 수 있는 옐로나이프는지리적 기후적 환경이 최적화되어있는 오로라 관측지 입니다. 오랜 기간 머물 수 없어 더욱 소중한 오로라 여행의 시간동안 더 많이, 더 멋진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장소. 옐로나이프 입니다. 2. 옐로나이프의 지리적 특성 <옐로나이프는 주변에 산이 없는 평지 지형에 위치해 있습니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말 그대로 평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오발의 중심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바로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어떠한 시야의 방해를 받지않고 바로 감상 할 수 있어 사진작가와 관측가들이 오로라의 움직임을 관측하는데 주저함 없이 최고로 꼽는 지역 입니다. 주변에 산이 있거나, 높은 건물이 있어 하늘을 가리게 되면, 그 만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야 각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표면에서 부터 서서히 드러나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눈 밭에 누워서라도 머리 위 하늘을 가득 메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옐로나이프 입니다. <오로라 오발(Aurora Oval) 아래의 옐로나이프> 오발(Oval)은 '원형' 을 뜻하는 말로, 오로라 오발은 일반적으로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원형 띠 지역을 말합니다. 오로라 오발을 기준으로 태양풍의 세기에 따라 오로라의 범위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데, 레벨 3에 이르면 다른 지역에서도 관측이 가능 하지만 레벨 1인 경우옐로나이프를 제외한 기타 도시에서는 관측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옐로나이프의 경우 오로라 오발 바로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태양풍이 약할 때에도 바로 머리 위에 위치한 오로라를 관찰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지만 옐로나이프 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옐로나이프 공항)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아무리 오로라가 잘 보이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접근이 어렵다면, 여행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때로는 위험한 탐험을 떠나야 할 지모릅니다. 옐로나이프는 민간여객기 정기편이 다니는 공항이 위치해 있어, 배를 타고 바다위로 나가야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거나, 차를타고 12시간을 달려야 하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편리하게 오로라 관측 지점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북위 62도 대의 오로라오발에 위치한 오로라 관측 지역 중 비행기로 접근이 가능하고,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갖추어진 곳은 옐로나이프 밖에 없습니다.) 옐로나이프를 제외한 오로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남극 세종기지 혹은 장보고 기지 일 것입니다.하지만 이 두 곳은 허가를 받아야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고, 그 경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결국 오로라를 이번 여행에서 꼭 한 번 보고 싶은 분의 가장 Smart choice! 바로 옐로나이프 입니다. 3. 옐로나이프의 기후적 특성 <같은 오로라 오발에 있어도, 유럽, 알래스카에 비해 구름이 적어 관측에 용이합니다> 오로라 오발이 위치한 대기 상층부에는 큰 변수가 없는 한 1년 365일 오로라가 발생 됩니다. 다만 지상에 있는 우리는 빛 이나, 구름과 같은 장애 요소로 인해 시아가 가려져 오로라를 볼 수 없는 것 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로라 관측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맑은 날씨 입니다. 지난 14년 간의 통계 자료 : 옐로나이프 3일 체류시 95% 4일 체류시 98% 오로라 최소 1 회 체험 가능 오로라가 관측되는 대표 지역 중 북유럽의 경우 오로라 발생 주요 지역이 바다 위에 위치하고 있거나, 멕시코난류의 회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발생하게 되어, 실제 관측 성공률은 20-30%정도이며, 알래스카 역시 구름과 눈이 많아 관측 성공률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이에 반해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오발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사방에 해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형 기후를 가지고 있어, 1년에 240일 정도 맑은 날씨를 유지 하여 높은 오로라 관측 확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옐로나이프 연 평균 기온과 오로라 빌리지 운영기간>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백야 현상은 위도 약 48도 이상의 고위도 지역에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입니다. 북위 약 62도에 위치한 옐로나이프 또한 여름 백야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밤이 되어도 해가 지지 않거나, 밤이 너무 짧은 기간에는 오로라를 관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옐로나이프에 위치한 세계 최대 오로라 관측 시설인 오로라 빌리지도 6월 21일 경의 하지 전 후 밤이 짧은 2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여름과 겨울 시즌 오로라 빌리지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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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기본상식]
오로라란? What is the aurora? 밤하늘을 수 놓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오로라 동양에서는 극광(極光)이라고도 불리우며 옛 문헌에는 적기(赤氣)로 기록된 오로라. 영어로는 노던라이트(Northern Light), '여명을 닮은 북녘의 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식적인 명칭은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남반구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stralis)'입니다. 라틴어로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의 어원은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과학자들은 오로라를 일으키는 현상이 서브스톰이 재결합하는 자력 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지구에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폭발적인 불안정성에 의해 생기는 것인지 판단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은 "서브스톰을 일으키는 것이 자력선의 재결합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서브스톰은 지구로부터 먼 곳에서 싲가해 점점ㅈ 지구 쪽으로 확장된다." 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세기에 처음으로 바견된 자기권 서브스톰은 태양풍 속에 들어있는 고 에너지 대전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방출돼 자기 권면을 따라 양극 쪽으로 하강하다가 대기와 충돌해 기체를 이온화하는 과정에서 가시광선과 자외선 및 적외선 영역의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때 사람의 눈에는 가시광선 영역의 오로라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오로라와 신화 여러 세기를 지나오면서 북극에서 북극광은 신화와 전설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극의 문명들은 오로라에 대해 여러가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 몇몇은 오로라가 후생의 고귀한 도착점이라고 생각하며, 오로라 빛을 보며 휘파람을 부는 것은 그 곳에 살았던 죽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관점에서는 오로라가 영혼들이 하는 미식축구 게임이라고도 말하며 두려움의 존재로 생각되었던 오로라를 상대로 개의 배설물을 하늘로 향해 던지는 것으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로라의 종류 오로라는 수시로 모양을 바꾸며 빠른 속도로 움직여 나가기 때문에 정확한 형태를 말하기는 어려우며 사실상 그 종류를 가리는 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오로라의 형태는 갑자기 하늘에 띠 형태로 나타난 빛이 궤적을 그리며 길게 이어지다 넓게 퍼지며 유영을 하다 사라지기도 합니다. 색깔 역시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회색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오로라의 색상 별로 그 종류가 나뉘기도 합니다. 오로라의 움직이는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초속 2킬로미터나 되며 사진을 통해 본 오로라는 아주 밝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오로라의 밝기는 0.01룩스(빛의 밝기 단위)에서 0.1룩스 쯤 됩니다. 이것은 불을 켠 양초에서 1미터 떨어진 곳의 밝기와 비슷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로라의 빛은 대부분 태양풍의 입자가 대기권에 부딪히며 생겨난 마찰로 인해 주위에 있던 산소나 질소분자가 타면서 발하는 빛입니다. 서울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혀주는 네온사인도 같은 이유로 빛을 발하는데, 가스로 가득 찬 유리관에 전기 에너지를 가하면 기체분자들이 빠르게 날아다니면서 서로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빛 에너지가 발생되는데 나트륨 가스는 노란색, 네온가스는 오렌지색의 빛을 냅니다. 거리의 네온사인이 여러가지 색깔을 내는 이유는 유리관에 여러가지 기체를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로라의 색깔이 다양한 이유역시 대기중에 여러 종류의 기체분자가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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